[인터뷰]신임 광주세무사고시회 강명수 회장

2005.01.10 00:00:00

"연구하는 고시회 조성 주력…회원 실력 배가"


 


-전남 영암生
-광주살레시오고·세무대학('89년 7기) 졸업. 조선대 대학원, 서울대 법과대학 법학전문가과정 수료
-광주청 관내 일선 세무서 법인·소득·조사·징세·부가세분야 등 주요 보직 근무
-'95년 세무사시험 합격
-현재 광주지방세무사회 정화위원장, 광주세무서 이의신청 심의위원으로 활동


지난해 12월말 광주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에서 4대 회장으로 선출된 강명수 세무사는 "회원들이 회장으로 선임해 준 것을 고시회의 강령을 보다 더 충실히 이행하라는 뜻으로 알고, 조세전문가로서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적법하고 공평한 납세이행이 되도록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수 회장<사진>은 취임 소감을 통해 "세무사고시회는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정책대안 및 조세제도 발전을 위한 의견 제시 등을 하는 엘리트 조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세무사의 실력 향상을 위해 관련학문을 연구하는데 전력을 다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절세방안을 찾도록 세법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라 회원들의 사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납세자에게 수준 높은 세무대리서비스를 전개해 세무사 보수 제값 받기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조세전문가로서 납세자에게 수준 높은 세무대리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무엇보다 실력 향상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종사직원 및 회원들을 위해 '세법 주제별 가이드'를 발간해 언제든지 휴대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고시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 및 종사직원들의 연수교육을 강화해 실력 연마로 他 자격사들과 차별화된 세무대리서비스를 제공해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회원들의 고시회에 대한 저조한 참여도를 지적하면서 "고시회가 발전하려면 신입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관심과 동참이 선결과제"라고 강조하고 전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제시를 당부했다. 아울러 "동기모임을 만들어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 11월 한국세무사고시회 정기총회가 광주에서 개최된다고 소개한 강 회장은 광주를 찾은 전국의 회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준비에 동참과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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