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人物]이현민 광주청 첫 여성 조사계장

2005.03.10 00:00:00

납세자 애로 세심히 반영 조사업무 효율성 극대화


 

광주지방국세청의 개청이래 여성 조사계장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주인공은 지난달 28일 국세청 6급이하 직원인사에서 광주청 조사 2국1과3계장으로 부임한 이현민 계장<사진>이다.
오재구 광주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지금까지 여성공무원이 한정된 분야에서만 근무해 오던 관습을 타파하고, 조사분야에서도 여성 조사팀을 편성·운영함으로써 점차 증가하고 있는 여성 국세공무원의 능력을 개발해 조직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고자 이 계장을 조사팀장으로 발탁했다.

특히 조사조직의 활력과 사기진작을 위해 광주청 전체 직원의 26.5%가 넘는 여직원들에게 모든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함은 물론, 조직에 꿈과 희망을 주고 조사 분야에서도 여직원에게 남직원과 동일하게 근무하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여성 조사계를 신설했다.

이 계장은 부임 소감을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살릴 수 있는 조사분야와 정보자료수집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조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업무를 추진하면서 납세자의 애로를 귀담아 들어주고 사업자들이 모든 것을 믿고 부담없이 호소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이를 토대로 조사업무에도 반영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계장은 항상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모든 납세자들이 사업을 하면서 조사업무와 관련,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광주청의 첫 여성 조사계장으로 발탁된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77년 전남여고를 졸업한 후 9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이 계장은 광주청 관내 광주서·서광주서·해남서 등 일선 세무서의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특히 여성공무원으로는 드물게 조사·부가·소득 등 세원관리분야와 조사분야에 다양한 실무경험을 지니고 있는 베테랑 여성 국세공무원이다.

이 계장은 '성실, 근면, 청렴'을 생활신조로 삼으며,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와 섬세한 감각으로 업무처리에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모범공무원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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