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건현 광주신세계백화점 대표

2005.04.14 00:00:00

"지역친화경영 지속추진 신유통문화 선도 앞장"


 

"지난 10년동안 광주신세계를 사랑해 주신 지역민들과 지역사회에 감사드립니다. 지역민의 사랑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지역기업이 되겠습니다."

지난 10일 기업 설립 10주년을 맞은 광주신세계백화점 박건현(50) 대표이사<사진>는 "광주기업 10년 성과를 되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어떤 일을 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지난 10년은 광주와 함께 호흡하고 자라온 기간이었고 앞으로 10년은 유통전문기업으로서 기업 가치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의 지난 10년 경영성과에 대해 박 대표는 '광주기업 경영, 광주마케팅, 지역친화사업'을 3대 사업으로 꼽았다.

박 대표는 "기업 공개이후 투자자와 다른 지역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광주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진정한 지역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기업의 친화경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10년전에 우수한 상품력과 고품격 서비스, 넓고 쾌적한 쇼핑공간으로 정통 백화점 문화를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는 백화점과 할인점을 결합, 선진 쇼핑문화를 지역민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광주신세계의 향후 10년 계획은 과감한 투자와 지역밀착경영을 통해 지역 유통업계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박건현 대표는 "올 들어 국내 상장기업 중 가장 두드러진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며 "이는 광주신세계의 기업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평가가 우호적이고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이 반영된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광주신세계가 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서 그동안 광주와 호흡하며 성장해 나가는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신유통문화를 선도, 유통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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