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수당복분자주 임익재 사장

2005.05.05 00:00:00

"소비자가 믿고 찾아주는 명주 만들 것"


 

-복분자주 생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제품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수입와인과 경쟁해 세계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우리 술과 과일주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친인 임형문옹의 평생 과업으로 이어온 한약재 비법과 본인의 혼이 담긴 명주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시설투자를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복분자주를 생산하기 위해 전 사원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복분자주 판매가 줄어들고 있어, 지역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지역업체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장가동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휴인력 발생과 지역에 내는 세금 및 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 와인과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연수당 부설 주류식품 연구소를 운영하며, 소비자 입맛에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복분자주 판매를 특정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에 유통망을 구축, 판매하고 있는데 해외에 수출할 계획은 없는지요.
"서울·과천·광주지점 등 전국의 60개 지점을 개설해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을 비롯, 해외 수출 등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연수당 복분자주는 잘 갖춰진 공정에 의한 균일한 맛이 돋보여 애주가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분자주의 품질은 충분히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을 수 있습니다. 수입와인과 경쟁할 수 있는 복분자 와인을 개발해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각 제조사들의 노력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소개와 회사연혁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광주시 광산구 평동에서 태어나 '86년 조선대학교를 졸업, 연수당 한약방에서 조제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99년 연수당 복분자주 법인을 설립한 후 문화관광부 관광상품 개발업체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2월 현 위치에 (주)연수당 복분자주 공장을 착공, 4개월여만에 준공해 생산라인을 설비했습니다. 같은 해 7월 산업자원부 신기술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01.5월 연수당 복분자주를 출시했습니다. 2003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체로 선정, 2004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한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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