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자 프로필】이승재 광주청 조사1국장

2005.05.23 00:00:00

매사치밀·합리적 상하신망 두터워


 

지난달 고향을 찾아 지방근무를 희망한 이승재 광주청 조사1국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선비스타일의 외모와는 달리 평소 선이 굵고 소신이 뚜렷하면서도 일욕심이 많은 국세청의 일꾼으로 소문난 세무관료로, 매사가 치밀하고 합리적이며 온화한 성품이어서 직원 상하간에 신망이 두텁다.

"서기관 10년만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승진소감을 밝힌 이승재 국장은 "침체된 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 발전과 납세자의 편의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53년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지난 '79년 행시 22회에 합격한 이 국장은 중부청 국제조세, 법인세과장을 거쳐, 뉴욕 주재관(외교통상부), 본청 국제조사담당관 등을 역임한 국제통으로 국제업무에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다.

부인 나향심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테니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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