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구미시장, 경상북도지사 출사표

2006.01.26 00:00:00


 

세무공무원 출신으로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을 세번 역임한 김관용 구미시장<사진>이 경상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오전 한나라당 경상북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5·31 경상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김관용 구미시장은 최근 수도권 규제 완화 등 각종 현안들이 터져나와 이의 해결에 몰두하다 다른 예비후보들보다는 다소 늦게 출마에 나선 것.

이날 출사표를 던진 김관용 구미시장은 "수출 300억달러 달성과 구미를 살리기 위해 외자 유치 등 실질적으로 실적을 쌓았다"고 밝히고 "이제 지도자는 정치적 지도력도 중요하지만 특히 경제를 알아야만 힘있는 경북을 건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낙동강 연안 등을 친환경으로 개발하는 낙동강 프로젝트와 세계화로 나가는 농민을 위한 가칭 '농민사관학교' 건립 청사진도 제시하고, 대구·경북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권역별 균형발전에 앞장서며 문화프로그램 개발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비중을 두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관용 구미시장은 구미 출신으로 대구사범학교와 영남대학교 상경대학을 졸업하고 행정고시(제10회)에 합격, 세무공무원으로서 구미세무서장과 용산세무서장 그리고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지난 '95년 민선 초대 구미시장에 출마해 내리 세번이나 당선되는 영광을 안으면서 의욕적으로 구미시정을 이끌어 온 김관용 구미시장은 재임기간동안 한국능률협회(KMA) 한국지방자치경영 종합대상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 대상, 국가생산성혁신대회 리더십부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금오공과대학 겸임교수, 구미1대학 겸임교수을 맡으며, 금오공과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학위 취득을 비롯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 역임 등 학계와 관계에서 폭넓게 활동해 왔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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