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손창환 신임 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장

2006.07.31 00:00:00

"불합리한 제도 개선 위상제고 이끌터"


지난 1일 손창환 신임 공인회계사회 광주지회장이 취임과 함께 공식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손창환 광주지회장을 만나 앞으로 지회 운영계획과 추진할 업무 내용을 들어 본다.

 

먼저 취임소감은.
-저보다 능력이나 경험 면에서 훌륭하신 분이 계신 데도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광주지회 창립 이래 4대 회장직을 맡게 됐는데 회원단합을 위한 노력은.

-광주지회 회원들의 연령 차이가 심해지고 지방에서 개업하는 회원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또 법인구성원과 개업회계사간의 조직 특성차이로 인해 친목과 화합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동호회 모임을 활성화시키고 회원 전원이 참석하는 체육대회 등 친목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입니다.

공인회계사 광주지회의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
-지회를 활성화시키려면 우선 예산 확보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본회와 회원간의 협의를 통해 예산증대 방안을 마련하겠으며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강화하겠습니다.

광주지회 업무와 세무서별 협의회 업무에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회계감사 감소 및 수임업체 부도 등 회원들의 사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특별한 대책이 있다면.
-경기침체, 수임업체의 부도, 회계사 수의 증가 등으로 회원들의 사업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업무의 다양화와 신규업무 영역개척이 중요합니다.

기존의 외부감사, 기장 및 세무대리, 경영진단, 경영컨설팅 외에도 지방자치단체와 관련해서도 많은 감사와 컨설팅업무가 있는데 이 분야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우리 회원들이 자치단체장이나 의원직에도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봅니다.

법정세무조정 대폭 축소 등 공인회계사들의 업무영역이 축소되고 있는데 관계기관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잘못된 법 개정은 본회와 힘을 합쳐 관계기관과의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해 나가야 하며, 세무사회와 협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협조할 것은 하되 주장할 것은 강력히 주장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들의 권익 및 업권보호를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
-공인회계사의 위상제고는 지금보다 더 필요합니다. 이는 본회 서태식 회장님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회원들 스스로는 높은 수준의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고 회 차원에서는 많은 사람을 만나 설득하고 홍보하겠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도 필요할 것입니다.

광주지회 회장으로서 중점 추진할 업무 및 회원들의 복지향상과 애로사항을 어떻게 해결할 계획인지.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도모,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 공인회계사 위상제고를 위한 대내외적인 홍보, 지방자치단체에 진출 기회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프로필 △전남 화순 출생('58년생) △전남대 회계학과 졸업 △동대 경영학 석사 △'85년 공인회계사시험 합격, 삼일회계법인 근무 △광주·서광주세무서 공평과세·이의신청 심의위원 △무등일보 감사, 서광주세무서 열린세정추진위원회 위원,광주청 과세적부심의위원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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