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명퇴신청, 세정근간이 흔들린다

1999.11.15 00:00:00

“세정경험 풍부한 베테랑직원을 잡아라”

12월말 명예퇴직 및 정년퇴직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명퇴신청의 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명예퇴직 신청자격은 20년이상 경력자에 한해 주어진다는 점에서 행정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의 대거 유출로 인한 사기하락과 업무효율 저하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일반행정직보다 고도의 전문적 지식과 경륜을 필요로 하는 세무공무원의 경우, 20년이상 베테랑들의 대거 명퇴신청은 세정개혁의 원활한 추진에 차질은 물론 남아있는 직원의 업무량 증가 등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서울시내의 경우 한 개 관서당 7~8명에서 많게는 12~13명에 달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들의 명예퇴직 신청 사유는 ▲명퇴금수령액 차이 등 경제적 문제 ▲개업·자격취득 준비 ▲민원인 납세의식향상과 전산화 등 업무환경 급변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으로 자기정체성 확립과 새로운 인생진로 개척 등으로 나눠볼 수 있다.

베테랑 직원들이 왜 대거 공직을 떠나려 하는지 특별취재를 통해 퇴임신청 배경과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해 본다.
특별취재반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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