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단축·연금고갈설로 `흔들'
치열한 경쟁속 자격보유자 개업붐
업무과다 친절점검등 스트레스 가중
지난 8일 명퇴신청 현황을 잠정 확인해 본 결과 서울시내 한 개 관서당 7~8명에서 많게는 12~13명에 이르는 등 평균 10여명 내외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정년퇴직자도 일부 포함돼 있어 정확한 수는 다소 줄어들겠지만 서울청의 경우 최소한 2백여명이상 되고 나머지 중부청 등 6개 지방청의 현황이 최종집계되면 적어도 5백~6백여명에 달할 것이라는게 세정가의 전망이다.
지난 6월말 현재 명예퇴직 2백48명, 정년퇴직 40명 등 2백88명의 세무공무원이 공직을 떠났고 여기에 의원면직 등 기타 사유로 인해 현직을 떠난 사람까지 포함하면 최소한 3백여명이상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추가로 연말에 5~6백명이 현직을 떠나게 될 경우 자칫 행정공백을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