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 품목 - ⑥ 하늘을 나는 자동차

2000.04.27 00:00:00

모든 자동차류 HS 8701-8716



영화 `스타워즈'류의 공상 영화에서는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공상이 아닌 현실에서 날아다니는 자동차가 곧 출현할 것이라고 근래 발행된 어느 잡지에서 소개하고 있다.

올해 63세의 `폴 뮬러'라는 사람이 주위의 아무런 도움도 없이 혼자서 평생의 연구와 노력으로 `SKYCAR'로 이름붙여진, 하늘을 날 수 있는 자동차 제작에 곧 성공할 것이라고 한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특정 목적 예컨대, 군용이나 레저용 등으로 물위를 스쳐 가는 수륙 양용 자동차나 물위 상당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비행기 등이 출현하고 있어 때로는 이들을 구분하는 데 애로를 느끼기도 한다.

자동차 홍수로 꽉 막힌 도로상에서 주차장 아닌 주차장 경험을 해 본 사람이 아니더라도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누구나 몇 번쯤은 상상했을 것인데 가상  아닌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니 이런 현실이  하루 빨리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차체에 장착한 원동기를 동력원으로 하여 노상 산야 등에서 주행하며, 사람이나 화물을 운반하거나 각종 작업을 하는 기계를 자동차라 하며 우리 나라 도로교통법 및 도로운송차량법에서는 `원동기를 사용하여 궤도 또는 가선(架線)에 의하지 아니하고 운전되는 차', `원동기에 의하여 육상에서 이동할 목적으로 제작한 용구' 등으로 정의하고 있다.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관세율표에서는 어떻게 분류할까?
육상에서 주행을 주로 하면서 순간적으로 수m씩 점프를 하는 등의 용도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아무리 자동차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수㎞나 수십㎞를 날 수 있다면 이는 이미 자동차가 아닌 비행기로 보아야 할 것이다.

관세율표에서는 모든 자동차류는 HS 8701-8716호까지(수륙 양용 자동차 포함) HS 8801-8805호에, 선박 등은 HS 8901-8908호(물위 주행 공기 완충식 차량 포함)에 각각 분류되고 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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