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전문가를 꿈꾼다〈4〉부산경상대학

2000.07.06 00:00:00

부산경상대학 세무회계학과


산학협력 통해
1인 1자격 획득
사회활동도 적극


날로 발전하는 경제여건속에서 부합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혼신을 기울이고 있는 釜山經商大學.(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8동 소재)

이 대학의 세무회계학과는 세무회계 처리능력과 감사능력을 겸비할 수 있는 전문세무인을 양성시키기 위해 기업회계와 세법관계에 대한 제반 이론을 철저히 습득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세무회계학과는 지난 '79년 경영 무역 행정 등 6개 학과와 함께 설립됐으며 현재 주·야간 학생 4백명과 산업체 위탁반 1백60명 등 모두 5백60명이 전문 세무인이 되기 위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그 명성을 높이고 있는 이 대학은 부산 경남권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특히 지난 '95년부터 산업체에 근무하는 산업역군에게 계속 배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위탁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먼저 사람이 되자', `1인 1자격 취득' 등이 교육방침인 본 학과는 인성을 갖춰야 학문이나 취업도 가능하다고 보고 인성교육에 정성을 쏟으면서 자격증 취득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본 학과는 김은수·허우원·손상호·구철은·배익수 교수 등 전임교수 5명과 조명수·신현호·성혜경·허성환·김동백 교수 등 겸임교수 5명이 각 해당분야를 성실히 지도하고 있다.
전임·겸임교수들은 다년간 실무경험을 쌓은 경력자들로서 축적된 실무경험과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실무지향적인 교육을 통해 4년제 대학과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소속교수의 자질함양을 위해 자체적으로 교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구, 산업체훈련, 봉사, 각종 프로젝트 참여 등을 생활화하고 있다.

특히 현실에 알맞는 교육을 위해 2001학년도 교과과정에 전산회계 교육을 보다 강화시킬 방침이다.

1인 1자격 취득의 목표를 달성키 위해 ▲전산회계 자격증 ▲세무회계 자격증 ▲실기교사 자격증 ▲기타 자격증 취득에 대한 각별한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학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더존소프컴을 통해 세무사 사무실과 기업체에 부산경상대학 세무학과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일선고교를 방문하거나 졸업생 및 재학생을 이용해 출신고교와 친밀한 유대를 구축해 오고 있다.

이 일환으로 더존소프컴은 자재의 공동이용과 효율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지원을 위해 1천5백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본 학과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더존재무회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현장실습지원과 취업추천 등 각종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김택진 대표는 지난해 가을 세무회계학과 학생들을 위한 `예비직장인'이 갖춰야 할 바람직한 자세와 대학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는 재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훌륭한 전문 직업인으로 배출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감이 살아 숨쉬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정보화에 기초를 둔 학습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졸업후에는 기업체 및 금융기관의 경리 관리 총무 세무직을 비롯한 다양한 직종에 진출하고 있다.

시험을 통한 세무사 공인회계사 공인감정사 물류관리사 등의 자격 취득이 가능하며 교직과목을 이수해 실기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여러 학교와 학원에서 교사 또는 관리자가 될 수 있고 4년제로 편입학하고 있다.

허우원 교수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해 1학생 1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전산회계 및 실무교육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고급지식과 정보를 조기에 입수할 수 있도록 컴퓨터 및 관련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2학년 주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7개 세무서에 실습생을 파견해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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