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榮譽의 殿堂](주)흥아기연

2004.05.10 00:00:00

독보적 기술개발 지구촌 고객만족


(주)흥아기연(대표·강신영) <사진>은 부단한 연구와 개발로 국산 우수 자본재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세계 자동성형(Blister) 포장기 시장의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3월 모범성실납세자로 선정돼 '제38회 납세자의 날'기념식 행사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던 (주)흥아기연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대서양홀(부스NO:H120)에서 열리는 '2004 KOREA PACK' 전시회에 참석해 포장기계산업의 해외 수출 선봉에 나섰다.

34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
(주)흥아기연은 창립후 지난 34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 자본재를 생산해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정부의 자본재 육성 및 수출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주)흥아기연의 전시품목은 ▶고속형 블리스터 포장기와 연속형 카토너 라인업 시스템(MINISTAR-400 & AS300 LINE UP SYSTEMS) ▶초고속형 블리스터 포장기(MINSTER-400) ▶고속형 블리스터 포장기와 간헐형 카토너 라인업 시스템(MINISTAR-V5 & HANA-120 LINE UP SYSTEMS) ▶블리스터 포장기(MINISTAR-N6) ▶정제 캅셀 선별기(ITC-3) 등이다.

'MINISTAR 100'제2의 변신
특히 (주)흥아기연은 한걸음 더 나아가 보다 큰 고객만족을 위해 'MINISTAR 100'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제2의 변신을 시작하고 있는 모습을 이번 전시회에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주)흥아기연이 추구하는 'MINISTAR 100'은 ▶100% 완벽한 제품 ▶100%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 ▶100% 철저한 서비스 정신을 생활화하자는 의미다. 이에 따라 'MINISTAR 100'을 최선을 다해 실천할 때 ▶임직원 모두가 최고로 만족해 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활기찬 회사 ▶기술력 있는 회사 ▶전문인재가 희망하는 회사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는 회사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구촌을 무대로, 세계인을 친구로'
이같은 (주)흥아기연의 정신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주)흥아기연은 산업화가 한참 추진되고 있던 지난 '70년 흥아무역이라는 상호로 '지구촌을 무대로, 세계인을 친구로'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기업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자동성형 포장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후 어려운 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지난 '92년 (주)흥아기연으로 법인전환해 현재 자동포장 성형기계를 제조해 제약회사 및 식품회사에 납품을 하는 것을 비롯해 전 세계 50여국에 수출하는 국내 굴지의 우수 유망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주)흥아기연은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매년 매출액의 약 10%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함은 물론 개발제품과 관련해서는 3개의 특허출원을 했고, 기술·품질로 수출의 기반을 쌓아 ISO9001-ISO14001 인증을 획득해 환경친화제품으로 제약회사 포장기계인 액체전용 브리터스의 국산화에 성공, 수입대체효과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최근 3년간 흑자신고를 했다. 지난 2000∼2001년에는 당해업체 신고소득률이 동종 업체에 두배이상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주)흥아기연은 독일, 미국, 일본을 비롯해 16개국에서 약 40여회 해외 유명 포장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240여대(평균 수출가 10만달러로 산정)의 수출 주문을 받는 등의 수출실적을 이룩했다.

기술개발 기여, 국가훈장 받아
또 국내 320여대(수입기계 평균가 35만달러로 산정)를 판매함으로써 약 1억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300만달러 수출의 탑, '97년 대통령 표창(국산개발 우수자본재, 포장 기계부문), '98년 산업포장(우수자본재 개발유공) 및 2003년 동탑산업훈장(우수자본재 개발유공)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에는 무엇보다도 임직원들의 장기근속이 타 업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데, 5년이상 근속자는 33명(약 55%), 10년이상 근속자는 16명(약 27%)을 상회할 만큼의 서로를 아우르는 노사화합과 조직문화에 있었다"고 전했다.

(주)흥아기연의 이같은 성과는 깨끗한 환경에서 완벽한 제품이 생산된다는 강신영 사장의 경영소신과 투명한 기업원칙 경영이념을 토대로 근로환경 개선 및 안전을 위해 적극 투자한데 따른 것이다.

(주)흥아기연이 건전한 정신 및 안정된 작업환경에서만이 직원들이 의욕적으로 생산활동에 임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지난 '95.1.1부터 무재해 운동을 전개해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99.9월에는 무재해 5배 기록을 달성해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에서 주최한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계기로 신 노사문화추진 대회를 갖고 2003.12.31까지 무재해 10배인 3천140일을 달성했다.

기업이익 사회환원 실천
아울러 (주)흥아기연은 기업의 이윤추구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 힘을 쓰고 있다. 이는 (주)흥아기연이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불우이웃 돕기, 소년소녀가장 돕기 및 새소망 후원회의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수재나 가뭄과 같은 재해가 발생할 경우 매년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주)흥아기연은 BLISTER 단일기종을 향후 CARTONER와 라인업시키고 제2, 제3의 자본재 산업을 발전시키는 밑거름 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해외 산업자본재 박람회 등을 통한 수출선 다변화에 따라 매년 수출신장률이 국내 내수매출을 상회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이런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흥아기연은 올해 500만달러 수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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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흥아기연'의 제품인 'MINISTAR - 400 & HANA - 120'의 모습.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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