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대한주류도매업중앙회 임시총회.

1999.08.26 00:00:00

신임 주류도매업 중앙회장에 李洙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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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지난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99 대한주류도매업중앙회 임시총회


 제8대 대한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에 이수학(李洙鶴)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양강물
산 대표이사)이 당선됐다.

 李洙鶴(이수학) 회장은 지난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99년도 대한종합주류도매업
중앙회 임시총회에서 이계광(李啓光) 대원유통 대표이사와 투표를 통해 70대 55로 임기 3년
의 차기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1백24명 대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鄭大鎭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
해 “업계는 주류면허개방 압력저지, 불법주류유통 근절을 통한 건전유통질서 확립,  청소년 보호사업의 지속적인 전개를 통한 협회공익성 제고 등 산적한 현안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鄭 회장은 이어 “이같은 업계애로를 감안, 회장경선자는 투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전회원은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회장후보 소견발표에서 이수학(李洙鶴) 후보는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주류가격 정상화 ▲제조사와의 잘못된 거래약정 시정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부처의  주류판매규제개혁 신속대처 ▲대형직매장 증가대처를 위한 자료수집 강화 ▲주류유통창구 전문화를 약속했다.

 이계광(李啓光) 후보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한 ▲제조사 도매업간 대등한 위치 확보 ▲무질서한 주류유통문제 개선 ▲성실회원사 행정지원 우대책 강구 ▲지역단위 도매장 대형화  등을 약속했다.

 이수학(李洙鶴)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여러모로 미흡한 점이 많은 사람을 회장으로 선출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젊음을 바탕으로 앞서 공약한 사항들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전회원과 합심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장투표에 이은 부회장 및 감사투표에서 부회장은 신임회장이 지명토록 했으며  감사는 고재석 광주협회 회장과 이기일 충남협회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수학(李洙鶴) 회장 약력:
'42년 경남 마산産.
부산상고 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졸업,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주)양강물산 대표이사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초대 부회장.
주류도매업정상화 추진위원장.
(현)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회장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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