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署 부가세사후관리 돌입

1999.08.23 00:00:00

고급유흥업소 등 탈루여부 중점조사

 ○…역삼세무서(서장·조용옥(趙容玉))는 부가세확정신고에 따른 사후관리 차원에서 호황업종과 고급유흥업소 및 음식·숙박업 등 과표 양성화가 미흡한 업종에 대한 정밀분석에 착수했다.

 신고서를 토대로 국세통합전산망(TIS)을 이용한 부가율, 신용카드 매출비율, 봉사료 비율 등을 전산분석하고 업소별 분석내용 및 입회조사내용, 비용관계 등을 종합해 실제 수입금액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도록 과표를 현실화하는데 전력하기로 했다.

 역삼署 관계자는 “고급음식점이나 부동산임대업이 여전히 과표 양성화 정도가 미흡한 만큼 이들 사업자를 대상으로 부가세신고 내역을 정밀분석해 유형전환을 유도하는 등 과표를 현실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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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TIS를 활용해 부가세확정신고 내역을 전산분석한 뒤 매입·매출세금계산서를 대사해 세금계산서 누락 및 자료상의 허위증빙 사실여부 등을 파악해 세금 탈루혐의자를 색출해 내기로 했다.

 특히 청량음료 화장품 등 생필품과 주류 등 일부품목에 대한 유통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수취 또는 발부하지 않거나 실물거래없이 세금계산서를 발부하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고질적인 관행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만큼 이들 불성실 사업자를 철저히 가려 내기로 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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