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회장·徐榮澤)는 금년부터 회원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국세동우회는 우선 금년도 장학사업의 대상자를 6명으로 정하고 재원은 6백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키로 했다.

　그러나 동우회는 내년부터는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그 대상자와 재원규모를 공식적으로 정하기로 했다.

　동우회 관계자는 “동우회가 펼치게 될 장학사업은 회 목적사업의 일환으로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회원의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해 줌으로써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나아가 사회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동우회는 장학사업을 지속시키기 위해 우선 일반회계에서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상당한 금액에 도달하게 되면 별도회계로 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장학금 지급대상자와 그 지급범위를 장학금 기금 조성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우회는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각 지부장이 심사해 2인이상이 추천한 자 가운데서 본회회장이 선정하며, 그 지급은 본회 회장 또는 각 지부장이 전달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보유한 부동산이나 일정수입이 없는 실업회원 자녀 ▲회원의 사망 또는 와병중으로 가계가 어렵게 된 자녀 특히 소년소녀가장 중에서 성실하고 학업에 열정이 있는 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