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전산세무회계자격증 도입검토

1999.08.19 00:00:00

 한국세무사회는 전산세무회계자격증제도 도입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세무사회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전산세무회계자격증은 회원 및 회원사무소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산세무회계처리와 관련, 전산마인드 확산과 새로운 업무영역 창출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세무사회 전산개발위원회 김진호(金振浩) 세무사는 “전산세무회계자격증제를 본회가 주관하면 조세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세무사회 위상제고는 물론 세무사에 대한 홍보가 확산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金 회계사는 또 “민간단체인 본회가 인증제도를 시행해 향후 국가공인이나 국가자격증으로 확대하는 기회를 맞게돼 세무사회의 새로운 수익창출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무사회는 이에 대해 협력사 선정 및 협조관계, 응시생모집, 손익분기점 시기, 시험제도 관리, 수익성 적정성 문제 등 진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제반 문제점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해 나가기로 했다.

 윤종수(尹鍾壽) 본회 전산개발위원장은 “전산세무회계자격증의 도입은 급변하는 전산환경과 국세청의 전산신고제 실시 방침에 적극 대처, 회원들의 전산마인드 확립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있어서도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세무사회는 이와함께 모든 조세자료에 대한 DB작업을 적극 추진해 급변하는 전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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