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정부(金政夫))은 지난 7일 지방청 각 국장, 직원 및 관내 세무서 각 과장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도세정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중부청은 “우리는 완벽한 근거과세 기반을 구축해 세부담 불균형을 근원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수직적·수평적 공평과세 실현에 앞장서 정도세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金政夫 청장은 “국세청은 급변하는 세정환경속에서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면서 공평과세의 실현과 납세서비스의 확충이라는 세정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는 신념을 갖고 30년대 이래의 세목별조직을 납세자 중심의 기능별 선진행정조직 체제로 일대 전환을 단행해 제2개청의 정신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결의대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金 청장은 또 “과거 불투명한 납세환경과 잘못된 제도 및 폐쇄적인 행정관행, 깨끗하지 못한 공무원의 행태를 근본적인 시각에서 재검토해 납세환경의 투명성과 과세의 공평성, 업무의 효율성, 정보의 공개, 공무원의 청렴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金 청장은 `옳고 맑고 바르고 당당한 정도세정'을 구현함으로써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세행정을 다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