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아이스크림거래協 무자료 단속 강화

1999.08.09 00:00:00

 과자·아이스크림거래질서정상화협의회(회장·오일호)가 세금계산서 수취를 거부하거나 거래사실대로 세금계산서를 교부하지 않는 도매상 대리점 영업소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도단속활동에 들어갔다.

 과자·아이스크림협의회는 최근들어 세무당국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무자료거래 근절시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아래 회원사의 영업소나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홍보·교육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품목의 무자료거래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있다.

 협의회는 이에따라 부가세 확정신고기간을 전후로 협의회 차원에서 집중적인 지도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상적인 거래의 세금계산서 수취거부나 거래사실대로 세금계산서를 교부하지 않는 도매상 대리점 영업소 등의 사업자는 명단을 파악해 세정당국에 통보조치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협의회는 이와관련 지난 '96년부터 미등록사업자나 자료상, 자료수취거부자 등 1만여명의 불성실사업자를 적발, 국세청에 통보한 뒤 세무조사 등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의 신근용 사무국장은 “최근들어 일부 무자료 거래 내용들이 언론매체 등을 통해 보도되면서 회원사 일부제품들이 유통질서 문란품목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이같은 불성실 세금계산서 발생을 축소하자는 취지에서 세금계산서 수취협조 안내문 등을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지도단속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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