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가 오는 11월14일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의 준비작업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기업체 경리회계업무 실무자들을 비롯한 세무사사무실 직원, 상업계 고교생,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인 등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4일 제1회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위한 준비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험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새로 구성된 시험운영위원회의 위원장에는 본회 이윤로 부회장이, 간사에는 본회 이동영 업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또 이 운영위원회 위원에는 본회 윤종수 전산개발위원장과 창원전문대 최준석 교수, 영진전문대 구재욱 교수, 여주전문대 송동섭 교수, 대구 구남여자정보고교 송성명 교사, 덕수정보산업고교 이홍영 교사 등이 각각 위촉됐다.

한편 세무사회는 오는 11월14일 제1회 시험을 계기로 매년 4회이상 정기적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치른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세무사회는 이번 시험이 전산세무회계관련 첫 자격시험이라는 점에서 회원 세무사사무실의 직원들과 일반기업체 경리회계 실무자, 상업계 고교생 등의 응시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