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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주류도매협회는 지난주 협회 사무실에서 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제4대 회장에 고재석(高在石) (유)오비상사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고재석(高在石)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IMF이후 국가적 경제위기를 맞아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주류소비 감소로 회원사들의 회사경영에 애로가 많겠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사간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협회중심으로 단결해 업권보호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高 회장은 또 安正男 국세청장의 세정철학인 正道稅政과 새로 부임한 李在光 광주청장의 엄정한 세정관리 및 무자료거래 척결방침에 따라 세무조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회원사들은 주류유통질서를 문란시키는 무자료·덤핑행위를 근절하여 주류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에는 진성열(陳成烈)씨(진성주류 대표)와 이종옥(李鍾玉)씨(청수주류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