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전문자격사 중 세금 가장 많아

1999.10.14 00:00:00

상반기 1천7백19억원 중 4백5억원 23.6%차지

 지난 상반기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변호사 등 전문자격사들이 낸 세금 총액은 1천7백19억원으로 세무사들이 23.6%인 4백5억원을 납부해 가장 많은 세금을 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올들어 지난 6월30일까지 세무사 1인당 납부한 세금은 법인이 2천8백70만원, 개인일반과세자가 1천40만원, 간이과세자가 1백90만원이었던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와함께 세무사 1인당 과세표준은 법인 3억8백만원, 개인일반 1억1천2백만원, 간이과세자 5천7백10만원 등이었던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회계사 관세사 변호사 등 전문직사업자의 세금신고 총인원은 2만1천2백96명으로 이들의 과세표준은 3조4천20억원, 납부한 세액은 모두 1천7백19억원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세금신고인원은 건축사 세무사 법무사 변호사가 전체 전문직 신고인원의 77%를 점유했으며 과세표준은 건축사 기술사가 전체 전문직 과세표준의 46%를 점유했다. 또 납부세액은 세무사 건축사 변호사 회계사가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실제로 전문직사업자의 세금신고인원은 건축사가 6천3백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무사 3천9백3명, 법무사 3천6백34명, 변호사 2천5백71명 등의 순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회계사와 관세사는 각각 9백9명, 4백67명에 불과했다.

 이들 전문자격사 가운데 법인이 많은 직종은 기술사(4백96개:57.8%), 측량사(2백97개:46.4%), 평가사(96개:36.0%), 건축사(1천7백94개:28.3%) 등이었으며 관세사는 72개(15.4%), 회계사는 67개(7.4%), 세무사는 30개(0.7%)에 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개인사업자가 많은 직종은 법무사 세무사 변리사 회계사 변호사 등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납부세액은 세무사(4백5억원:세액점유비 23.6%), 건축사(2백80억원:16.3%), 변호사(2백62억원:15.2%), 회계사(1백87억원:10.9%)가 전체납부세액 1천7백19억원으로 66%를 점유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표] 99년 상반기 전문자격사 세금신고내역 (단위:명,억원)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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