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컴퓨터교육장 본격가동

1999.10.18 00:00:00

컴맹회원부터 우선 활용토록 교육과정 편성

 국세청의 전자신고제도가 내년 7월1일부터 시범실시 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세무사회가 회원들의 컴퓨터교육을 위한 `컴퓨터 교육장'을 만들어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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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태(具鍾泰) 세무사회 회장이 교육장 개설식 직후 이동영 업무이사로부터 교육장 운영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8일 구종태(具鍾泰) 회장과 이윤노(李允魯) 부회장, 이동영(李東永) 업무이사, 김만석(金萬錫) 감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교육장 개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원컴퓨터 교육에 들어갔다.

 會 관계자는 이와관련 “세무사 업무의 상당부분이 컴퓨터에 의해 처리되고 있으며 세무조정 내용이 전산매체로 제출되는 등 세무대리 주변환경이 전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세청도 내년 7월부터 부가가치세와 원천제세를 전자에 의한 신고와 병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에따라 전국 세무사의 전산마인드 확산을 위해 본회에 무료 컴퓨터 교육장을 설치·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컴퓨터 교육장은 컴퓨터를 전혀 모르는 회원부터 먼저 이용토록 한 뒤 점진적으로 모든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있다”며 “수도권 이외의 지역 회원의 경우는 여건을 고려해 별도로 `금요일 오후 종일반'을 운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러한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교육희망자가 많은 지역의 경우 교육장을 임차해 운영하는 방안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컴퓨터 교육장의 교육과목은 컴퓨터 입문과 윈도우 98,통신과 인터넷, 엑셀 97 기본, 한글 97 기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비는 교재비 등을 포함해 최소실비를 기준으로 산정돼 있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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