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고지석(高智錫))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코스로 대전시 유성구 소재 스파피아호텔에서 '99년도 회원워크숍을 개최한다.

　고시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2000년대를 대비한 세무사업무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하여 ▲세무사업계의 사건·사고사례 및 대책 ▲2000년대를 위한 세무사업무의 혁신방안 ▲신용사회정착과 세제개혁방안 ▲세무사회 및 고시회장단 선거제도 개선방안 등 분야별 토론을 펼치기로 했다.

　토론회가 끝난 후에는 `중·장년기의 건강관리'에 대한 교양강좌에 이어 여흥시간을 가짐으로써 회원간의 단합도 도모할 계획이다.

　고시회는 또 이틀째는 전날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참석회원의 여가선용 및 문화탐방을 위해 동학사도 둘러 볼 계획이다.

　금년도 회원 워크숍을 준비해온 고지석(高智錫) 회장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고시회도 무엇인가를 토론하고 연구해 다가오는 2000년대를 지혜롭게 맞이하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高 회장은 또 “업계의 현실이 날로 어려워지고 이러한 어려움은 우리 자신들의 것이어서 누구도 우리대신 장래를 연구하고 좋은 제도를 마련해 주지 않는다”며 “회원들은 우리의 일은 스스로가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참석해 이번 워크숍에서 세무사업계가 어떻게 변해야 하며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토론해 좋은 방안을 마련하는 장을 만들어 보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