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회, 서울·경인지역 회원정기연수

1999.11.01 00:00:00

공인회계사회는 정확한 회계감사를 통해 기업회계의 투명성 제고와 성실납세풍토 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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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건설회관에서 있은 '99년도 공인회계사 정기연수.

지난달 26일 건설회관에서 8백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 경인지역 회원 정기연수에서 권용진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감사인으로 기업을 감사할 때는 분식결산과 가공자산 및 대손처리해야 할 자산, 규정을 벗어난 가지급금 등을 철저히 가려내는 등 부적정한 회계처리를 차단해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승 중앙대학교 교수는 `제2건국은 왜 필요한가'를, 송 자 명지대 총장은 `제2건국운동에 있어 전문직의 역할'을, 조학국 청와대경제비서관은`우리경제 최근 상황과 정책대응'을 주 제로 각각 특강을 했다.

또 정기영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은 `기업회계기준의 국제화 현황과 전망', 이송은 공인회계사
회 감리진단감리위원장은 `기업진단업무 유의사항'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정기영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은 기업회계기준은 지식·정보사회의 도래, 규범의 변화, 경제실정의 변화 및 기업지배구조 개혁 등 회계시장 환경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이어 회계에 있어 국제화는 사회책임공시와 부가가치회계, 재무제표의 정보, 회계정보시스템이 구축되는 추세 등을 감안해 문화의 차이와 회계하위 가치, 기업지배구조의 차이, 회계실무의 차이 등을 종합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송은 공인회계사 기업진단감리위원장은 기업진단업무 유의사항에서 '96년12월30일부로 건설산업기본법이 제정된 후 건설업체의 기업진단업무 강제성은 폐지됐으나 등록면허 신청접수시 각 지자체에서 재무관리상태진단보고서 첨부를 요구, 사실상 회계감리가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회계감리시 자산의 과대평가로 인한 가공자산 등 부실자산을 철저히 가려내고 예금의 일시조달 등 위장납입과 부실성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 공정하고 투명한 회계감리가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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