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고지석(高智錫))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제36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고시회는 제29기 결산안을 의결하는 한편 제30기 사업계획 및 2억3천여만원의 수지예산안도 확정, 통과시켰다.
고시회는 제30기 사업계획으로 ▲세무사사무소 실무사례집 발간 ▲정기 회원연수교육, 분기별 회보 발간, 세무사제도발전에 총력, 전문연구세무사제의 활성화에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고시회는 이날 또 회칙개정을 통해 국제담당부회장과 국제담당 상임이사직을 신설하는 한편, 이사회 및 상임이사회 구성원을 회칙에 명시했으며, 회의중 임원회를 이사회로, 상임위원회는 상임이사회로, 운영위원회는 자문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지방세무사고시회장이 이사회의 당연 구성원임을 명시했다.
고지석(高智錫)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는 조세전문가이므로 조세전문가답게 세법연구를 우선으로 해야지 영업을 우선으로 하다가는 머지않아 한낱 서비스 사업자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우리 모두 세법연구와 제도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고시회 총회에서는 손장엽 세무사 등 6명이 한국세무사회장의 공로장을, 박공탁 세무사 등 12명이 세무사고시회장의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편 고시회총회에는 구종태 한국세무사회장, 도미타 이치히로 일본전국청년세리사회장, 김종화 한국세무사회 감사, 송춘달·양유용·이윤로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정영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정구정 직전 고시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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