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류도매상 무자료척결 발벗어

1999.12.27 00:00:00

3회걸친 가두캠페인·성실납세 호소문 발송 등

서울지역 주류도매상들이 지금까지의 무자료거래행위 등 불법거래척결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서울주류협회가 최근 지역별로 무자료척결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3회에 걸쳐 실시한 것은 물론 지난주에는 이수학(李洙鶴) 회장이 각 회원들에게 무자료거래의 일소와 성실납세풍토의 조성만이 21세기 주류유통산업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내용의 친서를 발송,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李 회장은 친서에서 그동안 협회는 무자료거래 근절을 위한 부정주류의 단속, 중상차량 및 창고현황 파악과 이에 따른 대안제시, 거래처 침탈에 따른 회원사간 과당경쟁 자제 등 성실한 회원사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으나 아직도 무자료거래는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이의 근절에 앞장서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자료없는 거래는 결단코 배제하고 판매한 주류는 1백% 자료가 발생되도록 확인하는 자세를 갖자고 역설했다.

이와함께 李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세청의 제2의 개청 정신을 정확히 인식하고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해서라도 무자료거래를 반드시 일소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실천,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함은 물론 환골탈태하는 정신으로 회원들이 결집해 주류유통산업의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자고 덧붙였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