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이수학(李洙鶴))는 지난 7일부터 회원사 및 협회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등 전국의 주요 대도시를 위주로 주류거래질서정상화를 위해 각 유흥·음식업소들을 대상으로 계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류협회는 지난해 말 서울협회가 지역별로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자료거래 일소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새 천년을 맞아 주류업계의 비전은 주류거래의 정상화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 이날부터 한달간 계도작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업소계도를 위해 각 회원사와 협회직원을 한 조로 편성, 홍보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주류수급관계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계도를 통해 주류거래시 세금계산서를 철저히 주고받아 무자료 거래를 일소해야 하고, 무자료 중간상이나 대형할인매장 등 소매점에서 주류를 구입하는 행위를 단호히 척결할 것이며, 주류도매사로 하여금 주류 거래분에 대한 자료기피 및 축소 등 세금계산서 정리를 절대 요구하지 말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