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정영화(鄭永華))와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김종철(金鍾澈))가 공동으로 희망회원 1백70여명을 대상으로 한 `사외이사 양성과정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동안 한국건축사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희망교육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 김경원 IMF TF 팀장이 `최근 기업환경의 변화'에 대해, 경희대 박상수 교수가 `이사회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또 박경서 고려대 교수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이사회'에 대해, 남대우 조폐공사 비상임이사는 `경영활동과 직업윤리'에 대해, 양남하 금융연수원 교수는 `기업의 경영진단'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밖에 홍복기 연세대 교수는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을, 강효석 외국어대 교수는 `기
업의 구조조정과 가치경영'을, 이형하 사법연수원 교수(부장판사)는 `기업의 파산과 사외이사'를, 김광윤 아주대 교수는 `기업경영과 투명성'을, 허 규 한국회의법학회 교수는 `회의진행방법론'을 각각 강의했다.

서울회 정영화(鄭永華) 회장은 이와 관련 “급속한 기업환경의 변화와 기업경영에 있어 사외이사의 비중과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미처 교육과정을 수강하지 못한 회원들에게 기회를 부여키 위해 사외이사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회는 이번 사외이사 교육과정과는 별도로 지난 25일에는 `코스닥(KOSDAQ)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