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무대리 서비스 시작

2000.03.02 00:00:00

세무사회, 전산정보인프라망 구축



국내 세무사업계의 `전산정보 인프라망 구축사업'에 대한 환경 조성작업이 마무리되면서 21세기 `IT(지식·정보기술)혁명' 및 `전자세정시대'를 맞이해 본격적인 `디지털 세무대리서비스'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관계자는 지난주 “세무사회가 최근 `회원사무소의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한국통신 및 더존社와의 업무협정'을 체결하면서 會와 회원간, 회원 및 수임업체간, 그리고 회원상호간 전산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는 곧 세무대리서비스의 새로운 디지털 시대가 개막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회원사무실 전산기기의 공동구입을 시작으로 본회 및 각 지방회에 `컴퓨터교육장'설치,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실시' 등을 통해 이러한 전산정보 인프라망 구축사업에 배경을 두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9일 체결된 업무협정은 디지털 서비스의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무대리서비스의 디지털화는 회원들의 전산마인드와 회원사무실 근무직원들의 전산처리능력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된다”며 “회는 이에 따라 회원 및 회원사무실 근무직원들의 지식기반 인력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무사회는 최근 이러한 인프라망구축사업과 관련, 종전 3부 1실체제의 사무국 조직을 5부 1실체제의 조직으로 개편키로 했다.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을 전담해 운영하고 관리하는 `전산정보부서'의 신설 등이 주요 내용이다.

具鍾泰 회장은 이와관련, “21세기 디지털 혁명시기에는 모든 정보들이 투명화돼 공개된 정보를 누가 먼저 입수하고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라며 “會는 이에 따라 회원들이 구축된 전산인프라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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