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관리사시험 11월 첫 실시

2000.04.17 00:00:00



한국세무학회 주관으로 `세무관리사 자격시험'이 처음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세무학회는 최근 세무와 관련해 기업 회계법인 세무법인 기타기관 등에서 실무에 직접 종사할 수 있는 세무전문가임을 인증하는 `제1회 세무관리사 시험'을 오는 11월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험과목은 회계학 세법1 세법2 세무회계로, 4과목(4백점 만점) 각 35문항으로 하되, 객관식(5지선다형) 30문항(문항당 2.5점)과 단답식 5문항(문항당 5점)이다.

시험과목별로 보면 회계학은 재무회계 70%와 원가회계 30%를, 세법1은 국세기본법 70%와 지방세법(취득·등록세 재산세 종토세) 30%, 세법2는 소득세법 50%와 부가세법 50%, 세무회계는 법인세회계로 각각 구성된다.

합격기준은 시험과목별 각 40점이상이고 총 평균 60점이상인 자로 각 시험과목에 모두 합격한 자에 대해 한국세무학회부설 한국세무연구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세무학회장의 명의로 자격증서를 부여한다.

세무학회 관계자는 “세무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할 경우 기업체 및 세무·회계법인 등 유사기관 등에 취업하거나 근무하는 데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수험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2회 정도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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