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세무사協 회운영 `눈에띄네'

2000.10.09 00:00:00


의사결정과정 회원참여확대
과세당국과 동반자적관계
동호회활성화 회원유대강화


금천세무사협의회가 회원들간의 유대강화, 과세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세무사회의 초소단위 조직으로서의 의사결정의 주체 등 성공적인 회운영의 표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금천협의회의 성공적 운영은 지난해 9월 국세청의 조직개편으로 금천과 관악협의회가 하나로 통합돼 회원이 83명으로 늘어나면서 황정대 협의회장이 ▲모든 것은 회장 단독으로 처리하지 말 것 ▲모든 회원이 적극적으로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 ▲세무서가 스스로 협의회와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 ▲협의회 회원간의 갈등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내부기구를 만들 것 등의 원칙하에 앞서 실천하면서 시작됐다.

황 회장은 협의회 의사결정에 가급적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 회원수 83명에 10명의 운영위원과 간사를 선임, 임원 1인당 8명 정도의 회원을 관장할 수 있는 비공식기구를 구성했으며 이들 위원들은 자주 회원들과 연락을 취하고 때론 오찬을 같이하면서 회무에 대한 의문점이나 현안문제에 대한 논쟁과 논의, 일상의 어려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면서 회원들의 협의회 활동은 눈에 띄게 활발해졌고, 협의회 운영은 성공적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황 회장은 세무서 과장급이상의 고문 2명과 자문위원 2명을 각각 위촉해 협의회 임원들과 자주 접할 기회를 만들면서 협의회가 세정활동의 동반자라는 인식을 확대시켜 세무서는 금천협의회 소속직원이 세무서를 방문할 경우 적극 협조해 주고 세무사들은 회원들에게 수임업체 중 체납자 명단을 받아 세금의 납부를 독려하는 등 상호동반자적 관계를 정립하게 됐다.

이밖에 회원간 친목도모를 위해 동호회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동호회를 세무서직원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협의회와 세무서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으며 회원간의 분쟁은 선도위원회를 통해 자체 해결함으로써 협의회내의 갈등 소지도 줄여가고 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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