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商議 신년인사회

2001.01.11 00:00:00


울산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울산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각계 대표자 약 5백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주요 인사로는 심완구 울산시장, 정몽준·권기술·최병국·윤두환 국회의원, 김무열 울산시의회의장, 김지웅 울산교육감, 박차석 울산세무서장 등이다.

고원준 울산상의회장은 신년인사회에서 “지난 하반기부터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저하된 경제주체들의 사기와 의욕을 진작시켜 새로운 활력과 기운을 불어넣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고 회장은 “올해는 선진국 경제의 급락 가능성 및 국제유동성의 불확실 등 세계 경제환경이 불투명하다”고 밝히고 “국내 경제도 금융불안, 고유가 등의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예견되는 위험징후를 정확히 판단,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21세기는 “개성과 창의성이 존중되는 다원화 사회, 정보화 사회, 첨단 기술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산업구조 전반에 걸친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모든 사회 구성원과 경제주체가 공존 공생 공영한다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과 추진력을 불어넣어 우리 나라의 미래가 울산을 중심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온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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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울산 KBS홀에서 있었던 울산상공회의소 신년회.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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