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代 광주세무사회장 朱坰錫씨

2001.05.10 00:00:00

부회장엔 최기종·우찬도씨 선출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지난주 2001년도 제27회 정기총회를 수기동 소재 제일오피스텔 무궁화홀에서 개최하고 회장에 주경석 세무사를, 부회장에 최기종·우찬도 세무사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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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정기총회서 광주지방세무사회는 27회 정기총회를 통해
주경석 세무사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이식 광주지방국세청장과 광주청 민선중·양홍선·최철웅·김주현 각 국장 및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 이구학 공인회계사 광주지부장, 정은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한강락 대구지방세무사회장 등을 비롯해 광주·전남·북 회원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최이식 광주청장은 축사를 통해 세무당국과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납세자와 세무당국간의 교량역을 하는 세무사들이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정개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음성·불로소득자 척결 및 의사 변호사 등 소득 불균형 사업자의 세원관리로 공평과세를 실현하는 데 광주세무사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외환위기이후 세무사업계의 사무소 경영이 최악으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회원들의 업무영역 확대가 가장 시급한 문제인 만큼 업권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우선적으로 회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경석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취임사을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개인의 영달이나 명예보다는 회원 상호간의 화목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자세로 인생의 마지막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경호경 광주청 총무과장, 김동균 감사관, 이종연 개인납세2과장이 본회장 표창을, 허순규·정동은·구본선 세무사가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정찬양·백기동·김종배 세무사가 광주지방세무사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세무공무원 및 회원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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