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지역
대구지역 일부 세무사들이 세무사사무소를 변칙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감독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3백10여곳의 세무사사무소 가운데 일부 세무사사무소는 세무사가 아닌 사무장과 직원들이 세무사처럼 각종 세무상담, 장부기장 대행, 세무신고 등의 세무대리업무를 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 이들 중 일부는 수임업체와 세무공무원들간 브로커 역할을 자임하다 세무공무원으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잡음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일부 세무사는 이름만 걸어 놓고 아예 사무실에 출근조차하지 않고 있어서 명의대여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등 세무사사무소의 편법운영이 자행되는데도 지금까지 단 한건의 위반사항도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세무사사무소 변칙운영 등은 세무사회 자체 징계위에서 제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