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세무사協 간담회운영 `활성'

2001.08.16 00:00:00



간담회 회원참석률이 1백%인 서대문세무사협의회(회장·김진구).

김진구 협의회장〈사진〉은 “서로의 말을 경청해 주는 미덕이 있는 협의회”라는 말로 협의회 성격을 규정하며 10∼11월 사이에 회원간의 친목을 위한 `단합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구 서대문협의회장은 “예전에는 매주 만나 상호간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했었는데 세무서 관할구역상 서대문과 은평구로 광범위하게 분산되어 자리를 만드는 데 애로가 있다”며 “지금은 불가피하게 간담회만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간담회는 3·4·5월에 법인세, 소득세, 그리고 부가세 확정신고 때마다 가졌다. 이 때마다 서대문서장이 참석해 신고와 관련된 설명을 자세히 해줘 회원들의 호감을 사기도 했다.

김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회원상호간의 친목을 중시해 서로 출혈 경쟁하는 일이 없다”며 “세무사 상호간 적정수수료를 유지해 덤핑수임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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