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선발 예측가능한 행정조치 필요”

2001.12.24 00:00:00

대전 개업회계사, 검증통한 적정인원 선발 촉구





대전 충남·북 개업공인회계사 45명은 최근 공인회계사 선발인원과 관련, 정책실패를 지적하고 `회계분야의 사막화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특히 대우 등에 대한 회계업무 부실감사로 폭발된 회계분야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을 증가시킨 것 이외에 특이할 만한 변화가 없는 정책당국을 비판했다.

이날 모임에서 공인회계사 적정인원에 대하여 업계 일각의 편향된 시각에 좌우하기 않고 외국과의 비교 등을 통한 합리적인 근거자료에 따라 정책 결정이 이뤄짐으로써 예측 가능한 회계직무가 되도록 행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또 매년 선발된 공인회계사들은 2년간의 회계법인 실무수습을 마친 후 대부분 회계법인을 떠나 개인사무소를 개설하여 세무업무를 주업으로 하고 있는 등으로 세무사업무영역이 중첩되어 세무대리분야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공인회계사 선발은 금융감독원에서, 세무사 선발은 국세청에서 주관하고 있어 세무대리분야의 적정한 인원 선발과 질적 수준 제고에 대하여 양 부서간 긴밀한 업무협조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공인회계사의 유능한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체제가 미흡해 이에 대한 중장기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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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북 개업공인회계사들은 최근 CPA 선발인원과 관련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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