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공인회계사(CPA) 선발 인원과 시험제도 개선안이 이달안에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최근 재정경제부는 오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CPA 자격제도 심의위원회(위원장·김진표 재경부 차관)'를 열고 제도 개편안을 심의,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에 진행될 회의에서는 CPA를 지난해 5백55명에서 올해 1천명으로 늘려 뽑으면서 발생한 수습기관 미지정 공인회계사 사태를 감안해 적정 선발 인원에 대한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PA자격제도 심의위원으로는 김진표 재경부 차관을 비롯해 변양호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이우철 금감원 감리국장, 차진석 한국상장협의회 부회장, 김경호 한국회계연구원 상임위원, 김행선 회계사, 이근수 경희대 교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