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계투명성 전년比 향상

2002.04.08 00:00:00

외부감사인 적정의견 97%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감사보고서 중 적정의견이 지난해보다 높아 기업회계의 투명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감사종료보고서 제출현황 분석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상장·등록법인 1천2백67개사 중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은 기업이 1천2백24개사로 나타나 전체의 96.6%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 등 주권상장법인 19개사와 대한바이오링크 등 4개의 협회등록법인이 전체 중 1.9%(총 24개사)가, 한정의견을 받았고, 고합 등은 0.3%에 해당하는 4개 법인은 부적정의견, 대우전자 등 1.2%에 해당되는 15개 기업은 의견거절을 각각 받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 2000회계연도의 경우 `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12월 결산 상장·등록법인이 93.4%에 그쳤던 점과 부적정의견, 의견거절 등을 받은 기업의 비중이 지난해보다 1.5%로 감소한 점을 비교해 볼 때 지난해 결산법인의 회계투명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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