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ㆍ신찬수)는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양천식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방영민 재정경제부 세제총괄심의관, 정진택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박승복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 정기영 한국회계연구원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수습공인회계사 수료식을 가졌다.

신 회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최근 미국의 엔론 등의 회계부정사건이 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거울삼아 분식회계 척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13기 연수등록자 752명 중 성적 및 연수시간 미달자 17명을 제외한 735명이 수료증과 함께 성적우수상(9명), 개근상(7명) 및 봉사상(11명) 등을 각각 수여받았다.

성적우수상을 받은 회계사는 ▶조윤경(삼일회계법인) 재정경제부장관상 ▶송준달(삼일)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상 ▶김영욱(안건) 국세청장상 ▶남궁진 (삼일) 공인회계사회장상 ▶노영기(안진) 회계연수원장상 ▶김주혜(안진) 한국상장회사협의회장상 ▶이종철(삼일) 한국회계연구원장상 ▶김태형(안진) 한국회계학회장상 ▶이태욱(우리회계법인) 한국세무학회장상 등 총 9명이다.

또 개근상에 박상현(한진중공업)외 8명, 봉사상에는 김명훈 (영화)외 11명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