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C, 16차 세계회계사대회

2002.12.02 00:00:00

회계사 객관·윤리·독립성 중점 논의


국제회계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Accountants, 이하 IFAC)의 제16차 세계회계사대회에서 글로벌화되는 세계 경제적 환경에서 전자비즈니스 증가 요인과 기업 투명성 요구 등으로 회계사의 전통적인 역할은 위기에 직면해 있어 정보화의 흐름이 점차 빠르고 사실화됨에 따라 회계사들의 신뢰성 재창조와 독립성·객관성 유지 및 윤리와 감사인의 독립 등 문제가 중점 다뤄졌다.

신임 회장에는 프랑스의 르네 리콜씨(Rene Ricol)가 선임됐다. 르네 리콜씨는 전임 회장인 일본의 추구오기 후지누마씨(Tsuguoki Fujinuma)의 뒤를 이어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또 차기대회는 오는 2007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지난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중국 홍콩 완차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회계사연맹의 세계회계사대회(World Congress of Accountants) 제16차 회의에 한국공인회계사회 신찬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계법인 대표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식기반 경제와 회계사(Knowledge-based Economy and the Accountant)'라는 총체적 주제하에 3개의 본회의와 13개의 부제별로 전세계 각국의 회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5년마다 개최되는 세계회계사대회는 회계업계의 올림픽으로 비유되고 있으며, 세계회계인의 최대 행사이다. 이번 제16차 회의는 국제회계사연맹(IFAC)의 후원 아래 홍콩회계사회의 주재로 개최됐으며, 전세계의 약 6천명의 회계사가 참석했다.

또한 중국은 최대 인원인 1천800명의 회계사를 파견했으며, 개회식에 주룽지 총리(Premier Zhu Rongji)가 참석, 환영사를 했다.

국제회계사연맹은 현재 114개국 156개 회원단체가 회계 전반에 대한 기준의 통일화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세계 최대 회계기구이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동 기구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고, 현재 주인기 국제담당부회장이 일본측과 공동으로 이사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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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수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 대표 10명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국제회계사연맹이 주최한 세계회계사대회에 참석했다.<왼쪽부터 이재술 하나회계법인 대표이사, 한국공인회계사회 문점식 국제이사, 주인기 국제담당부회장, 강희돈 부회장, 신찬수 회장, 김두황 고문, 이동진 감리위원장, 김행선 심의위원장, 남상묵 상근부회장, 유태오 기획국장>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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