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회계기준적용의견서 공표

2002.12.19 00:00:00

실무계 요구 부응ㆍ회계정보 비교가능성 제고 기대


한국회계연구원(회장ㆍ정기영)은 지난 18일쯤 기업 회계기준의 미비점이나 해석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으로 회계기준적용의견서를 공표했다.

연구원은 이 의견서를 통해 중요한 회계 현안에 대한 회계연구원의 입장을 신속하게 표명함으로써 실무계의 요구에 신축성 있게 부응하는 한편, 건전한 회계처리로 기업간 회계정보의 비교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질의회신은 질의자의 개별적 회계사안에 대해 질의를 받은 경우에 한정되는 것이나 회계기준적용의견서는 질의를 받지 않은 사안을 포함해 중요한 회계 현안에 대해서도 한국회계연구원의 의견을 외부에 표명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수 기업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계처리상 현안과 현행 기준의 불명확한 점의 해석 방향 또는 현행 기준의 미비점에 대한 연구원의 입장 등을 각 사안별로 수시로 발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권성수 수석연구원은 "회계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이용자 요구의 다양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므로써 회계처리기준을 보다 신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기업회계기준서 등을 제정하는 업무의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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