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정합성 갖춘 회계기준 2004년 완성

2002.12.23 00:00:00

KAI


오는 2004년까지 국제적으로 정합성을 갖춘 회계기준이 우리 나라에서 완성된다.

한국회계연구원(원장ㆍ정기영)은 '최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와 미국회계기준위원회(FASB)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2005년까지 세계 공통 회계기준을 마련키로 했다'며 '우리 나라도 최소한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 2004년까지 모든 회계기준을 완성할 방침'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회계연구원은 지난달 두 위원회의 업무 협약은 그동안 있었던 주도권 싸움이 종식된 것을 의미하며 엔론사태이후 영국 주도의 IASB가 전세계 회계기준을 중심으로 세계 단일의 기준이 된 것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05년이후 유럽연합(EU) 20개국과 미국 증시의 기업들이 상장하기 위해서는 이 기준에 맞춰 회계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계연구원 권성수 수석연구원은 "외자를 유치하고 기업들이 해외증시에 자유롭게 상장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회계기준 제정이 시급하다"며 "현재 국제적으로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지분법회계, 건설형 공사계약 등의 기준은 대부분 내년중에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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