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3.04.10 00:00:00

임향순 세무사회장, 故조용운 세무사 유가족에 성금 전달


한국세무사회 임향순 회장이 대구 지하철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2일 한국세무사회 김홍준 홍보이사와 함께 대구지하철 참사현장을 찾은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은 오전 10시 이번 참사로 출근도중 유명을 달리한 故 조용운 세무사의 자택(대구시 수성구 만촌동)까지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한국세무사회에서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위로금으로 전달했다.

한국세무사회는 또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5천700만원 가운데 1천만원은 회원이었던 故 조용운 세무사 유가족에게 전하고, 나머지 4천700만원은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 가족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ㆍ한강락)에서도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 가족 돕기 운동을 벌여 성금 1천400여만원을 모아 이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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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2일 故 조용운 세무사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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