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세무사회 제29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을 비롯, 홍현국 대구지방국세청장, 김태한 대구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강락 대구세무사회장은 대구세무사회에 공이 많은 세무사 회원과 회 발전에 공헌한 세무공무원, 그리고 대학교수, 세무사사무소 직원 등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시상식후 예산결산 심의를 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7대 대구지방세무사회 신임 회장으로 김종구 세무사가 무투표로 선출됐고, 부회장으로 이재원·이창수 세무사가 각각 선출됐다.

한편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구 대구세무사회장은 이날 "지난 2년간 대구지방세무사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시면서 많은 업적들을 남기신 전임 한강락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열과 성의를 다해 대구지방세무사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김종구 신임회장은 경북대 사대부설 중·고교와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중위로 전역했으며 세무사고시에 합격해 일찌감치 세무사로서 활동하면서 대구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 정화조정위원장, 부회장 등 회직을 맡았으며, 이 밖에 대구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대구시 선거관리위원, 대구지방국세청 공평과세추진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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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3일 정기총회에서 김종구 세무사를 무투표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