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방종합주류도매협회는 지난주 대덕호텔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갖고 금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유병섭 대전청 세원관리국장 및 각 주류제조사 지점장을 비롯, 회원사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류연하 회장은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경제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주류도매업계의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전 회원들이 단결한다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이를 위해 금년도는 회무의 활성화를 통해 회원간의 화합과 단합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병섭 대전청 세원관리국장은 격려사에서 "주류 구매전용카드 사용실적, 세금계산서 수수현황, 부가가치세·법인세 신고상황 등을 연계 분석해 도매업체별 성실사업자를 분리관리하는 등 올해를 주류거래질서 정상화 원년으로 삼아 무자료 거래를 근절하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충청지방주류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회원들간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협회 및 지회의 위상 제고 ▶주류구매카드거래제도 완전 정착화 ▶동업자의식 고취로 종합주류도매업계 일체감 조성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주류거래 정상화로 잡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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