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11일부터 추석때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 운영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750억원의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는데，지원대상 업종으로는 제조업, 정보처리및 컴퓨터 관련업, 무역업, 폐기물 처리 관련업, 건설업，관광호텔업, 운수업, 기타 제조 관련 서비스업으로，지역경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특화산업과 집중 육성이 필요한 선도 기업 등에 우선 지원한다.

업체당 지원 한도액은 최근 1년간 매출액의 4분의 1범위내 3억원까지며，연간 매출액이 2억원이하의 영세기업에 대해서는 매출액과 관련없이 최고 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을 한다.

지원 희망업체는 오는 8월10일까지 구·군을 통해 융자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역에서 시작한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자에 대한 특별대출인 '소호 파트너 론' 지원대상은 지난 5일부터 경북지역으로 확대했다.

이 대출은 대구은행결제계좌를 이용 중인 대구·경북지역 소재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자에 대해 영업 경력과 신용카드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최저 연 5.71%의 금리로 지원 가능하다.

또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대출금액의 85%까지 보증해 주기 때문에 담보력이 약한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