稅務士會 지난28일 定總서 회장단 선출

1999.05.03 00:00:00

세무사회장 具鍾泰씨 재선/부회장에 梁維容·李允魯 감사에 金相模씨

 具鍾泰 現한국세무사회 회장이 제21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에 재선출됐다.
 또 具鍾泰 후보의 런닝메이트인 梁維容·李允魯 세무사가 부회장에 동반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유효표 2천1백15표 중 1천2백98표를 얻은 金相模 후보가 8백17표를 획득한 李澤龍 前감사를 4백81표 차이로 이겼고 윤리위원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郭左根 前윤리위원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8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가진 제37회 정기총회에서 具鍾泰· 鄭求政 후보를 놓고 투표를 실시해 유효표 2천1백25표 중 1천2백52표를 득표한 具鍾泰 現회장을 차기 회장에 재선출했다.
 羅午淵(한나라당) 의원, 金振杓 재경부 세제실장, 安正男 국세청 차장, 朴來薰 국세청 직세국장, 權容鎭 공인회계사회부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 등 내빈과 전국의 회원 2천5백32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예산결산 승인, 감사보고, 차기 회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金振杓 세제실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60여개 기업이 도산하고 1백60만명이상이 실직하는 고통을 겪었다”면서 “이같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납세자 권익신장을 위해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하는 등 성실납세풍토 조성에 적극 앞장서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李장관은 이어 “稅金 바르게 제대로 내기운동, 세정개혁, 세무대리 내실화 등에 세무사들이 적극 참여, 세무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具鍾泰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는 IMF관리체제와 정치적 격변기를 맞아 세무사제도 창설이래 매우 힘든 한해였다”면서 “새로운 21세기를 준비하는 금년에는 회원 모두가 단합해 주요 당면현안에 적극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업무영역 확대 등 당면한 세무사제도의 합리적 개선, 세정개혁에 적극적인 참여, 會운영의 내실화를 통한 회원서비스 강화, 회원  편익증진을 위한 조세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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