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가맹기피업소 대대적 세무조사

1999.08.16 00:00:00

국세청 미가입 1만여명대상 내달 부가세조사부터

 국세청은 정부의 행정지도에도 불구, 특별한 이유없이 신용카드 가맹을 거부하고 있는 자영사업자 1만여명에 대해 내달부터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지난 상반기에 병·의원을 포함한 현금수입업소 등 3만3천6백개 업소에 대해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도록 하는 등 행정지도를 했으나 7월말 현재 1만여개 정도가 여전히 가맹하지 않고 있어 이들을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부가가치세 세무조사 대상에 우선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 중점대상은 법인사업자 전체와 개인사업자의 경우 직전연도 수입금액이 1억5천만원이상, 병·의원 학원은 7천만원이상인 사업자로서 특별시·광역시 및 시지역 소재한 미가입 업소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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