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中部廳 인사하마평 무성

1999.07.22 00:00:00

청장에 奉泰烈 現경인청장 유력

통합중부청 출범을 앞두고 통합지방청의 간부진들에 대한 인사하마평이 무성하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자리는 역시 1급 관리관자리인 중부청장자리.

봉태열(奉泰烈) 경인청장과 김정부(金政夫) 중부청장, 본청의 손영내(孫永來) 조사국장, 곽진업(郭鎭業) 직세국장 등이 주요 거론인물로 떠오르고 있으나 일선 稅政街에서는 봉태열(奉泰烈) 경인청장이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여기에는 지난 지방청장급 인사에서 이미 `밑그림'이 그려진 상태이며 奉 청장이 아닌 여타인물이 중부청장으로 앉을경우 奉 청장의 거취문제는 불투명해진다는 점에 그 배경이 깔려있다.

본청의 조사국장과 경인청장을 이미 거친 그에게 또다른 자리는 결국 `좌천'이라는 배수진格의 위치에 서 있다는 점이 이를 잘 반증해 준다.

또 현재 본청의 조사국장이나 직세국장 등의 경우 `차기'를 겨냥해 현위치 고수시에도 모양새면에서 별반 구겨질 것이 없다는 점에서도 奉 청장의 낙점에 대한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인사란 뚜껑을 연 뒤 확인할 수 있듯 변수의 여지는 하나둘이 아니다.
`지역안배'라는 필요성에 의한 현 김정부 중부청장과 곽진업 직세국장의 발탁 가능성, 행시 12회라는 고시기수 우위성으로 손영내 조사국장의 향배도 변수가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통합중부청 국장급 자리에 대한 관심도 점증되고 있다.
통합중부청 국장급 총 TO는 다섯자리로 네자리는 이사관 및 부이사관자리이며 단 한자리만이 부이사관 및 서기관의 발령이 가능한 상태다.

통합중부청 국장 가능인물은 현재 13명.
본청의 이재만(李在滿) 총무과장 이종규(李鍾奎) 기획예산과장 이주성(李周成) 조사1과장, 서울청 정태언(鄭泰彦) 징세관 중부청 기영서(奇永舒) 징세조사국장 경인청 조성일(曺成一) 징세조사국장 본청 박용오(朴龍吾) 전산기획 담당관 유수일(柳秀一) 정보개발1담당관 홍현국(洪顯國) 심사1과장 전군표(全君杓) 감찰담당관 광주청 황정욱(黃晸郁) 징세조사국장 대구청 이현우(李鉉雨) 징세조사국장 부산청 박준근(朴準根) 징세조사국장  등이 그들이다.

이들 가운데 4명정도는 통합중부청 국장급으로의 이동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재만·이종규·전군표씨 등은 차기배려를 약속한 뒤 제자리에 머물 가능성이 크며 서울청의 정태언 징세관도 이동은 확실시되지만 통합중부청으로의 이동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마찬가지 관점에서 기영서·조성일씨의 통합중부청에의 잔류가능성과 전산실 부이사관 2명 가운데 1명, 이주성·홍현국씨 등의 중부청 국장으로의 이동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국장급TO 총5席
복수직부이사관 13명 거론



이밖에 기타 황정욱·이현우·박준근씨 등의 통합중부청으로의 이동가능성은 사실상 어려운 것 아니겠느냐는 것이 중론이다. 이들의 최근 승진은 그 자체만으로도 배려가 아니겠느냐는 시각에서다.

한편 현 중부청 경인청의 서기관급들의 거취문제도 관심거리다.
현재 양지방청의 서기관급 국장은 모두 5명.

중부청의 최철웅(崔喆雄) 직세국장 정시영(鄭始永) 간세국장, 경인청의 조원지(曺元址) 직세국장 김창남(金昌男) 간세국장 박용만(朴勇滿) 재산세국장 등이 그들이다.

이들 가운데 단 1명만이 통합중부청사의 국장으로의 잔류가 가능하며 나머지는 신설되는 여타 지방청 국장급이나 또다른 자리로의 이동가능성이 예측되고 있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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