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인사(人事)

1999.06.24 00:00:00

간부이동 너무잦아 세무행정 차질막대


 지방국세청 국장을 비롯 일선 세무서장 등 간부급 세무공무원들에 대한 인사가 너무 잦아 세무행정이 크게 차질을 빚고 있다는 여론이다.

 국세청이 세정개혁차원에서 지난 21일자로 본청과장이나 일선 세무서장 등 간부급 세무공무원 1백66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따라서 이 가운데 상당수 일선 세무서장들이 서장으로 부임한지 채 6개월도 못돼 자리를 옮기는 등 세무서장에 대한 인사가 너무 잦아 일부지역 주민들은 납세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국세청의 인사를 비난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의 경우 일선세무서장 뿐만 아니라 지방청 국장도 간세국장 직세국장의 경우 1년에 서너번씩이나 바뀌어 세정개혁 등 행정추진에 매우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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